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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역할적 존재입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계는 무대요, 인생은 배우다.” 참으로 적절한 비유입니다.
이 세상은 큰 무대와 같습니다. 우리는 그 무대에서 내가 맡은 역할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스승의 역할을 맡고, 어떤 이는 제자의 역할을 맡습니다. 어떤 이는 사장의 역할을 맡고, 어떤 이는 직원의 역할을 맡습니다. 어떤 이는 운동선수의 역할을 맡고, 어떤 이는 군인의 역할을 맡습니다.
역할이란 하나님으로부터 나의 역(役)을 할당(割當)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할당된 역이 나의 역할인 것입니다. 배우들이 무대에서 연극을 할 때 저마다 역할을 맡습니다. 어떤 이는 주연을 맡고, 어떤 이는 조연을 맡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며 열연을 할 때 명배우가 되고 명연기자가 되는 것입니다.
운동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종회무진 뛰고 또 뛰면서 땀을 흘릴 때 관중들은 감동을 받고 감격해 합니다.
권투선수가 사각의 링에서 사력을 다해 경기를 할 때 승패를 떠나 감동을 줍니다. 누군가가 자기일에 몰두한 나머지 사람이 온 줄도 모르고 일을 합니다.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혀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감동이 됩니다. 그들은 박수와 갈채를 받고 칭송과 영광을 얻습니다. 그러나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열연을 하지 않을 때 비난과 조소와 냉소를 받고 멸시를 받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맡은 나의 역할을 잘 수행하면 명연기자가 될 수 있고 명배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내 인생의 감독이며 연출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칭찬과 상급을 받고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박수와 갈채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무원의 역할을 맡았으면 그 역할을 성심성의껏 감당해야 합니다.
의사의 역할을 맡았으면 열과 성의를 다하여 훌륭한 의사가 되어야 합니다. 군인의 역할을 맡았으면 훌륭한 군인이 되어야 합니다. 장사꾼의 역할을 맡았으면 장사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자기가 맡은 역할에 태만하다면 이는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을 소홀히 한다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본분과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나에게 맡겨진 역할과 직분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잘못 산다는 것은 내가 해야 할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자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지위라고 합니다. 그 자리와 지위에 따라 자기 역할이 있고 자기 구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리에서 그 역할과 구실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인정을 받게 되고 칭찬과 존경을 받게 됩니다.
그럴 때 행복을 느끼는 것이며 삶의 보람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행복하게 살려고 한다면 자기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합니다. 의무의 포기, 직분의 태만, 책임의 불이행, 역할의 게으름, 이런 것은 인간으로서 가장 큰 치욕과 불명예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런 생활에는 절대로 행복과 보람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인생은 흥겨운 향락의 놀이터가 아니라 자기 역할과 사명을 다해야하는 무대요 그라운드요 캠퍼스입니다.
이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여 나에게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그 역할이 교회 안에서 맡은 역할이건 교회 밖에서 맡은 역할이건 박수와 갈채를 받고 칭찬과 존경을 받는 명배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유일무이한 것입니다. 일 라운드게임으로 끝나는 인생입니다.
한 번 뿐인 소중한 인생을 가장 아름답고 보람되게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대명가족을 가슴으로 사랑하는 박두만 목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