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수 23:1-13)


지난 주일 설교 요약 (106)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23:1-13 - 정대일 목사

 

23장은 여호수아의 고별설교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여호수아가 가진 마지막 소명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믿음을 굳게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 목적은 전쟁의 승리가 아니라 그 땅에서의 정착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착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다스림을 받는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목적이 점점 희미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간절한 마음으로 백성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 그들에게 권면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과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게 했습니다. 3절, 5절, 9절, 10절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라는 말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싸우셨고, 대적을 물리쳐 주셨고, 그 땅을 주셨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왔을 때 누가 함께 하셨으며, 누구 때문에, 누구의 힘으로 대적들을 멸하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는지 반복해서 역설합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이지만 그 걸음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돌아보면 인생의 발자국 마다 하나님의 은총 아닌 것이 없습니다. 신앙이란 내가 열심히 일하고, 수고하고 땀을 흘렸지만 하나님께서 다 하셨다고 고백하는 삶입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깨닫게 될 때 내가 한 것이 정말 없다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6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지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의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떠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욕하고, 비난하고, 불평하고, 한숨 쉬던 그 입으로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좌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만 굳게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더하지도 말고, 감하지도 말고, 올바르게 따라가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약속을 믿으며, 순종할 때 그 말씀의 능력이 나를 승리케 하는 것입니다.